기사 메일전송
은평구, 중장년 맞춤형 재취업 교육 ‘리스타트 스튜디오’ 운영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08-18 09:06:34

기사수정
  • AI 기반 취업 전략·모의면접·1:1 컨설팅 등 실습 중심 과정
  • 내달 9일부터 4주간 권역별 주민센터에서 무료 진행
  • “제2의 인생 설계, 재취업 성공률 높이겠다”

서울 은평구가 중장년층의 재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AI 기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리스타트 스튜디오’를 내달부터 4주간 권역별 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AI 기반 중장년 취업 컨설팅 `리스타트 스튜디오` 운영.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달 9일부터 4주간 만 40세에서 64세 사이 중장년 구민을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리스타트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상반기 운영된 ‘인생설계학교’ 직업설계 분야의 심화 과정으로,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점검 ▲AI시대 취업전략(챗GPT 활용)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지원 ▲모의면접 및 역량 진단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단순 이론 강의가 아닌 체험과 피드백 중심의 과정이라는 점에서 기존 재취업 교육과 차별화를 뒀다.

 

교육은 총 4차로 나눠 권역별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1차 교육은 내달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수색동주민센터에서, 2차 교육은 내달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불광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이어 3차와 4차 교육은 11월 중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각각 구산동주민센터와 진관동주민센터에서 순차적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차수별 30명씩 모집하며, 은평구청 누리집 또는 홍보물에 기재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은평구는 이번 과정에서 상반기 인생설계학교에서 제공한 기초 교육을 토대로, 한 단계 진화한 AI 기반 맞춤형 컨설팅과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자신감 있게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AI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직업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기초 교육과 심화 컨설팅을 연계해 재취업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승만 독립40년 투쟁 다큐멘터리 “역사를 바로 이해할 때 미래가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 시사회는 역사적 사실의 재조명과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 공유 가능한 역사 인식과 사실 검증 중심의 토론 문화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는 더 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2. [알림]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 개최 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현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대전 대덕구)이 주최하고,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가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국민...
  3. 제22기 서대문구협의회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 이모저모
  4. 초등학생 51명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글빛초 오정안 학생 최후의 1인 전국 초등학생들이 모여 디지털윤리 지식을 겨루는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이 서울에서 열렸으며,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최후의 1인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일 서울에서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디지털윤리...
  5. “육동한 춘천시장,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 선언…‘마을행정사 제도’ 전면 도입” 춘천시는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행정사 제도 도입을 시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의 권리 보호를 위한 공익행정 시스템”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무자격자 불법 민원대행 근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근식 회장과 도·시의원,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 속에 조례 제정·시범 운영·단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