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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누구나 언제나 튼튼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08-25 09: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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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대1 건강진단·식단관리·운동처방 등 통합 서비스 제공
  •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별도 운영
  • 2026년 전 구민 확대, 전통시장 건강 밀키트 연계

서울 중구가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증진 통합관리 서비스 <중구민 누구나 언제나 튼튼 프로젝트>를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

 

`누구나 언제나 튼튼 프로젝트` 홍보 포스터.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부서별로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건강 서비스를 구민 수요 중심으로 통합하고,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라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식단관리, 운동처방 등 개별 서비스를 각각 찾아 등록해야 했지만, 이번 사업으로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65세 미만 구민은 9월부터 11월까지 을지누리센터와 동화동주민센터에서 매월 센터별 2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QR 접속 또는 전화(02-3396-5671)로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서울시 공모사업인 「어르신 장수누리터 사업」을 통해 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어르신 언제나 튼튼교실’,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 ‘어르신 언제나 튼튼센터’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어르신 언제나 튼튼교실(매월 20명)’과 ‘센터(매월 16명)’는 9월부터 11월까지 황학동주민센터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은 QR 접속 또는 전화(02-3396-6306)를 통해 가능하다.

 

중구는 2026년부터 전 구민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건강서비스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건강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합 플랫폼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와 협력해 지역 신선 재료로 만든 건강 밀키트를 참여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건강문화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주민 삶의 질과 행정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구민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에 맞춘 1대1 맞춤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일상에서 구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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