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북구 대표 청소년 축제 ‘유쏠림픽’, 8월 30일 개최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08-26 09:19:18

기사수정
  • 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참여형 축제
  • 스포츠·워터페스티벌·공연 결합한 종합 문화 행사
  • 월곡제2인조잔디구장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서울 성북구는 오는 8월 30일 오후 1시 월곡제2인조잔디구장에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기획·운영하는 대표 축제 ‘유쏠림픽(YOUTH OLYMPI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쏠림픽 홍보 포스터.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대표 축제 ‘유쏠림픽(YOUTH OLYMPIC)’이 오는 8월 30일 오후 1시부터 월곡제2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스포츠의 역동성과 여름 워터페스티벌의 시원함을 결합해 성북구만의 독창적인 청소년 참여형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대한민국 1호 아동친화도시 성북구의 취지를 반영해 ▲놀 권리 보장 ▲신체·심리적 안정감 증진 ▲함께 즐기는 청소년 문화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바쁜 학업과 일상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 현장은 다섯 개의 존(zone)으로 구성된다. 스포츠존에서는 양궁, 레이저 사격, 콘홀 등 올림픽을 연상케 하는 체험형 스포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플레이존에서는 VR 스포츠 게임, 디지털 격투기, 3대 체력 측정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활동이 준비된다. 스플래시존은 대형 워터슬라이드, 풀장, 살수차 퍼포먼스를 통해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꾸며진다.

 

무대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유스 스테이지에서는 치어리딩, 태권도 시범, 밴드와 댄스 공연 등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무대를 꾸미며, 유스 챌린지에서는 왕 지키기 물총 싸움,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푸드트럭이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이 제공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유쏠림픽은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북구 청소년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지역사회에 확산돼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번 축제를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개방형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월곡청소년센터 홈페이지와 대표전화(02-943-9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승만 독립40년 투쟁 다큐멘터리 “역사를 바로 이해할 때 미래가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 시사회는 역사적 사실의 재조명과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 공유 가능한 역사 인식과 사실 검증 중심의 토론 문화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는 더 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2. [알림]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 개최 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현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대전 대덕구)이 주최하고,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가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국민...
  3. 제22기 서대문구협의회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 이모저모
  4. 초등학생 51명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글빛초 오정안 학생 최후의 1인 전국 초등학생들이 모여 디지털윤리 지식을 겨루는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이 서울에서 열렸으며,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최후의 1인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일 서울에서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디지털윤리...
  5. “육동한 춘천시장,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 선언…‘마을행정사 제도’ 전면 도입” 춘천시는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행정사 제도 도입을 시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의 권리 보호를 위한 공익행정 시스템”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무자격자 불법 민원대행 근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근식 회장과 도·시의원,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 속에 조례 제정·시범 운영·단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