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소 직원 대상 ‘마음 챙김데이’ 성료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09-05 15:19:35

기사수정
  • 보건소 일대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열려
  • 스트레스 검사·휴식 공간 제공으로 큰 호응
  • 자기 돌봄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 기회 마련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성북구보건소 일대에서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오늘은 마음 챙김데이!’를 진행했다.

 

 

`오늘은 마음 챙김데이!` 캠페인 현장을 찾은 성북구보건소 직원들.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4일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울 및 자살 예방 검사, HRV(심박변이도) 기반 스트레스 측정, 스트레스 관리 꾸러미 제공, 정신건강 정보 제공, 커피차(이동식 카페)를 통한 휴식공간 제공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직원은 “동료와 함께 스트레스 검사를 받고 음료를 마시면서 업무의 중압감 대신 편안함을 느꼈다”며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결함이 아니라 업무 환경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점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자기 돌봄 인식을 높이고자 했는데,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놀랐다”고 말했다.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주민 대상 정신건강 강좌 및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성북구는 또한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희망의전화(129), 생명의전화(1588-9191), 성북구 자살예방센터(02-9169-119) 등 상담망을 통해 구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승만 독립40년 투쟁 다큐멘터리 “역사를 바로 이해할 때 미래가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 시사회는 역사적 사실의 재조명과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 공유 가능한 역사 인식과 사실 검증 중심의 토론 문화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는 더 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2. [알림]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 개최 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현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대전 대덕구)이 주최하고,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가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국민...
  3. 제22기 서대문구협의회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 이모저모
  4. 초등학생 51명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글빛초 오정안 학생 최후의 1인 전국 초등학생들이 모여 디지털윤리 지식을 겨루는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이 서울에서 열렸으며,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최후의 1인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일 서울에서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디지털윤리...
  5. “육동한 춘천시장,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 선언…‘마을행정사 제도’ 전면 도입” 춘천시는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행정사 제도 도입을 시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의 권리 보호를 위한 공익행정 시스템”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무자격자 불법 민원대행 근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근식 회장과 도·시의원,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 속에 조례 제정·시범 운영·단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