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도심 속 황톳길·LED 수국길 주민에 개방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09-26 10:16:01

기사수정
  • 도화동 봄여름가을겨울공원 황톳길 개장식 개최
  • 용강동 토정나들목서 LED 수국길 점등식 열려
  • “주민 건강과 낭만 선사하는 도심 속 쉼터 기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 황톳길과 LED 수국길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봄여름가을겨울공원 황톳길 개장식 기념촬영.구는 9월 25일 오후 4시 30분 도화동 봄여름가을겨울공원(도화동 533)에서 ‘황톳길 개장식’을, 같은 날 저녁 7시 용강동 토정나들목에서 ‘LED 수국길 점등식’을 연이어 개최했다.

 

봄여름가을겨울공원 행사에는 약 5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공원녹지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황톳길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이 황톳길은 사계절 변화하는 꽃과 나무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산책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마음의 쉼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어 열린 LED 수국길 점등식에는 6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주민 참여와 직능단체 협력으로 완성된 이번 사업을 기념해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으며, 점등과 기념촬영, LED 수국길 시찰이 이어졌다.

 

황톳길 위에 새롭게 조성된 LED 수국길은 낮에는 황토의 포근한 기운을, 밤에는 형형색색의 LED 수국꽃이 빛을 발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산책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도심 속 황톳길이 주민 여러분께 건강과 낭만을 안겨주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주민들이 걷고 머무는 공간마다 풍요롭게 가꾸어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마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현재까지 도심 속 황톳길 10개소를 확충했으며, 앞으로 3곳을 추가 조성해 주민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승만 독립40년 투쟁 다큐멘터리 “역사를 바로 이해할 때 미래가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 시사회는 역사적 사실의 재조명과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 공유 가능한 역사 인식과 사실 검증 중심의 토론 문화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는 더 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2. [알림]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 개최 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현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대전 대덕구)이 주최하고,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가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국민...
  3. 제22기 서대문구협의회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 이모저모
  4. 초등학생 51명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글빛초 오정안 학생 최후의 1인 전국 초등학생들이 모여 디지털윤리 지식을 겨루는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이 서울에서 열렸으며,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최후의 1인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일 서울에서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디지털윤리...
  5. “육동한 춘천시장,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 선언…‘마을행정사 제도’ 전면 도입” 춘천시는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행정사 제도 도입을 시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의 권리 보호를 위한 공익행정 시스템”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무자격자 불법 민원대행 근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근식 회장과 도·시의원,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 속에 조례 제정·시범 운영·단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