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구, 2025년 하반기 특교금 68억 확보…주민 체감형 사업 집중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10-02 10:30:02

기사수정
  • 공공시설 개선·생활안전 강화·주민 편의 증진 등 11개 사업 추진
  • 명동주민센터 신축·복지관 냉난방기 교체·도로 열선 설치 등 포함
  • 구민 생활 안전과 편의 향상에 초점

중구가 2025년 하반기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68억 원을 확보하고, 주민 체감형 생활밀착형 사업에 투입한다.

 

중구청사 전경.

중구는 확보한 특교금을 활용해 공공시설 인프라 개선, 생활안전 강화, 주민 편의 증진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시설 분야에서는 명동주민센터 신축(6억3천만 원), 중구종합복지관 냉난방기 교체(3억5천만 원),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스크린골프 타석 교체 및 신규 설치, 장충문화체육센터 노후 CCTV 교체 등 주민 이용시설의 안전과 쾌적성을 높인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옥상방수 공사와 편의공간 확충도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29억 원), 거리가게 정비(8억 원), 겨울철 제설 운영(6억 원), 제설 취약구간 도로 열선 설치(4억5천만 원), 재난 대비 가로수 정비(2억5천만 원) 등을 통해 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서는 건강도시 서울 조성 추진(2억3천만 원)과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3천만 원) 등도 시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교금 확보는 구민 일상과 직결된 편의 증진과 생활안전 강화에 의미가 크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승만 독립40년 투쟁 다큐멘터리 “역사를 바로 이해할 때 미래가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 시사회는 역사적 사실의 재조명과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 공유 가능한 역사 인식과 사실 검증 중심의 토론 문화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는 더 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2. [알림]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 개최 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현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대전 대덕구)이 주최하고,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가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국민...
  3. 제22기 서대문구협의회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 이모저모
  4. 초등학생 51명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글빛초 오정안 학생 최후의 1인 전국 초등학생들이 모여 디지털윤리 지식을 겨루는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이 서울에서 열렸으며,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최후의 1인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일 서울에서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디지털윤리...
  5. “육동한 춘천시장,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 선언…‘마을행정사 제도’ 전면 도입” 춘천시는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행정사 제도 도입을 시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의 권리 보호를 위한 공익행정 시스템”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무자격자 불법 민원대행 근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근식 회장과 도·시의원,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 속에 조례 제정·시범 운영·단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