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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 학생 독도사랑 실천 이벤트` 개최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10-14 08: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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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10월 독도교육 주간을 맞아 10월 13일(월)부터 31일(금)까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 학생 독도사랑 실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대구 학생 독도사랑 실천 이벤트` 개최

이번 이벤트는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운 독도 관련 지식을 실천 활동으로 적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구독도체험관(대구시 수성구 동대구로 172)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독도 사랑 실천 활동 세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대구독도체험관을 관람하거나 온라인으로 대구독도체험관 안내서를 살펴본 후 미션 해결 활동지를 작성하는 `대구독도체험관 미션 해결` 활동이다.

 

활동지는 기본형 `삽살개 또또와 떠나는 독도 탐험`과 심화형 `독도의 진실을 수호하라` 중 선택할 수 있다. 방문형으로 참여할 경우 체험관에서 활동지를 수령해 작성한 후 참여함에 넣으면 되고, 온라인으로 참여할 경우 미션을 해결한 활동지 사진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두 번째는 단어의 의미를 글자 형태나 디자인으로 시각화해 표현하는 `타이포셔너리`다. 이는 참여 학생들이 ▲독도 ▲10월 25일(독도의 날) ▲강치 ▲괭이갈매기 ▲안용복 ▲이사부 등 6가지 독도 관련 키워드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만의 개성으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이다.

 

세 번째는 ▲독도 사랑 ▲수호 의지 ▲감사의 말 등 독도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엽서에 작성하는 `독도에게 보내는 편지 쓰기`다. 작성된 엽서는 독도경비대로 발송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이벤트와 함께 한국의 하나뿐인 바위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독도 마스코트 `한돌이`를 소개했다. 대구여자고등학교 안시은 학생이 디자인한 이 캐릭터는 동도와 서도를 형상화했으며 독도의 강치와 대구 마스코트 도달쑤(수달)가 두 섬을 지키는 모습을 담고 있다.

 

각 활동별로 300명씩 총 900명에게 ▲한돌이 캐릭터 키링 ▲한돌이 스티커 ▲독도체험관 L자 바인더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증정한다. 타이포셔너리 우수작은 대구독도체험관에 전시하고, 감동적인 엽서들은 사례 모음집으로 발간해 독도 사랑 문화를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에 활용되는 모든 체험자료는 제갈민규(동덕초), 권혜진(도원중), 엄지(상원중), 손상락(대구여고) 등 현직 교사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했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독도 행사는 학생들이 독도를 가슴으로 느끼고, 나라 사랑을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확고한 영토 주권 의식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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