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현지 대통령실 실장, 과거 정치 공작 사건 재조명…국정 개입 의혹 제기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10-21 00:23:09
  • 수정 2025-10-21 00:55:21

기사수정
  • 2013년 성남시 괴문자 사건, 법원 유죄 판결 확인
  • 시민단체·관변 조직 동원, 조직적 정치 공작 주장
  • 대통령 최측근 국정 참여…국회 국정감사 출석 촉구


출처 TV조선 류병수의 강펀치


경기도 성남시 중앙고 출신 변호사 윤용근 당협위원장



경기도 성남시 중앙고 출신 변호사 윤용근 당협위원장은 지난 16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 실장의 과거 정치 공작 사건과 현재 국정 개입 의혹을 공개하며, 대통령과 여당에 즉각적인 해명을 촉구했다. 


경기도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원과 윤용근 중앙고 당협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 실장이 2013년 성남시 괴문자 발송 사건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당시 발송된 3만 3071건의 문자와 법원 판결을 근거로, 김 실장이 조직적 정치 공작을 수행했음을 강조했다.

김현지는 시민단체와 관변 조직을 동원해 본회의장 점거, 의원 폭력, 성추행 고소, 언론 조작, 장애인 단체 시위 등 다각적 정치 공작을 펼쳤다는 것이 발표자의 주장이다. 발표자들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과 민주당 시의원들이 김 실장을 보호하며 시의회 출석을 거부한 점도 비판했다.

윤용근 위원장은 “과거 정치 공작으로 유죄 판결까지 받은 인물이 국가 중요 정보를 다루는 최측근 자리에 있는 것은 국민 안전과 국가 운명을 위해 용납될 수 없다”며, 김현지 실장의 즉각 국회 국정감사 출석을 강력히 촉구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승만 독립40년 투쟁 다큐멘터리 “역사를 바로 이해할 때 미래가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 시사회는 역사적 사실의 재조명과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 공유 가능한 역사 인식과 사실 검증 중심의 토론 문화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는 더 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2. [알림]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 개최 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현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대전 대덕구)이 주최하고,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가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국민...
  3. 제22기 서대문구협의회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 이모저모
  4. 초등학생 51명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글빛초 오정안 학생 최후의 1인 전국 초등학생들이 모여 디지털윤리 지식을 겨루는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이 서울에서 열렸으며,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최후의 1인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일 서울에서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디지털윤리...
  5. “육동한 춘천시장,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 선언…‘마을행정사 제도’ 전면 도입” 춘천시는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행정사 제도 도입을 시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의 권리 보호를 위한 공익행정 시스템”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무자격자 불법 민원대행 근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근식 회장과 도·시의원,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 속에 조례 제정·시범 운영·단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