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업의 씨앗이 결실로! 마포비즈니스센터의 눈부신 비상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10-27 09:53:26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마포구의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포구는 지난 10월 23일 `마포비즈니스센터 우수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입주기업의 성과를 격려하는 동시에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와 감사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포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중 매출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녹돈과 ㈜팝쎈토이가 올해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둔 두 기업에 감사장을 직접 수여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글로벌녹돈은 케어포크 제조업체로, 올해 상반기에만 29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육류 제조업 시장에서 `녹차 먹인 돼지`, `오메가 포크` 등 차별화된 브랜드육 제품을 개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글로벌녹던 김의겸 대표는 "마포구의 든든한 지원으로 올해 목표했던 매출액인 700억 원을 9월에 이미 조기 달성했다"라며 "내년에는 1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마포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도전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우수기업인 ㈜팝쎈토이는 케이팝(K-POP)을 기반으로 캐릭터 상품 제작과 팝업스토어 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탁월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외부투자사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조기 졸업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팝쎈토이의 기업 가치는 수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팝쎈토이 최승원 이사는 "마포비즈니스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마포구와 긴밀한 협력으로 함께 성장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포비즈니스센터는 2007년 마포구가 설립한 창업보육센터로,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입주기업 20개 사가 총 93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1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95명의 고용과 33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실적을 크게 뛰어넘었다.

 

또한 센터는 올해 초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국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일은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핵심"이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초기 창업가가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승만 독립40년 투쟁 다큐멘터리 “역사를 바로 이해할 때 미래가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 시사회는 역사적 사실의 재조명과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 공유 가능한 역사 인식과 사실 검증 중심의 토론 문화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는 더 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2. [알림]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 개최 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현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대전 대덕구)이 주최하고,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가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국민...
  3. 제22기 서대문구협의회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 이모저모
  4. 초등학생 51명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글빛초 오정안 학생 최후의 1인 전국 초등학생들이 모여 디지털윤리 지식을 겨루는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이 서울에서 열렸으며,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최후의 1인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일 서울에서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디지털윤리...
  5. “육동한 춘천시장,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 선언…‘마을행정사 제도’ 전면 도입” 춘천시는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행정사 제도 도입을 시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의 권리 보호를 위한 공익행정 시스템”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무자격자 불법 민원대행 근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근식 회장과 도·시의원,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 속에 조례 제정·시범 운영·단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