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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25년 2차 중랑장학생’ 415명에 장학금 1억9천만 원 지급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10-30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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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적우수·특기·저소득·다자녀 등 다양한 기준으로 선발
  • 올해 총 752명에 약 4억8천만 원 장학금 전달
  • 누적 지원액 71억7천만 원,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

중랑구가 지역 인재 발굴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25년 2차 중랑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중랑장학생` 선정 및 장학금 수여식.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10월 29일 ‘2025년 2차 중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성적우수·특기·저소득 가정·다자녀 가정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415명의 학생에게 1억 9천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중랑구는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752명의 학생에게 약 4억 8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중랑구 장학기금은 2008년 제정된 「중랑구 장학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설립된 제도로,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균형 잡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318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지원액은 71억 7천여만 원에 달한다. 또한, 기금 누적 보유액은 약 104억 원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장학금은 구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모여 만들어진 제도”라며 “앞으로도 교육 여건과 무관하게 누구나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교육도시 중랑’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과 천문과학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학교 교육경비 지원을 위해 약 14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다각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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