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11월 한 달간 ‘문화공간 다락’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운영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10-31 09:02:19

기사수정
  • 신도림·오류동 다락서 매주 토요일 영화 상영
  • 커피박 바디스크럽·와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마련
  • 겨울맞이 포토존 조성으로 따뜻한 분위기 연출

구로구는 신도림과 오류동 문화공간 다락(多樂)에서 11월 한 달 동안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도림 다락 홍보 포스터.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11월 한 달 동안 신도림과 오류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다락(多樂)’에서 가족 단위 주민을 위한 영화 상영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주민들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도림 다락에서는 △인사이드 아웃(11월 1일) △비긴 어게인(11월 8일)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11월 15일) △로마의 휴일(11월 29일)을, 오류동 다락에서는 △리틀 포레스트(11월 1일) △스즈메의 문단속(11월 8일) △버킷리스트(11월 22일) △시간 여행자의 아내(11월 29일)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세대 구분 없이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영화로 구성됐다.

 

또한 신도림 다락에서는 오는 11월 22일 ‘커피박 바디스크럽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오류동 다락에서는 11월 15일 ‘와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11월 5일부터 현장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5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재료비는 5,000원이다.

 

구로구는 이와 함께 11월 중순부터 다락 내외부에 산타 조형물, 크리스마스 트리, 조명 장식 등을 설치해 포토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문화공간 다락은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생활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문화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로 힐링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승만 독립40년 투쟁 다큐멘터리 “역사를 바로 이해할 때 미래가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 시사회는 역사적 사실의 재조명과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 공유 가능한 역사 인식과 사실 검증 중심의 토론 문화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는 더 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2. [알림]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 개최 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현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대전 대덕구)이 주최하고,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가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국민...
  3. 초등학생 51명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글빛초 오정안 학생 최후의 1인 전국 초등학생들이 모여 디지털윤리 지식을 겨루는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이 서울에서 열렸으며,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최후의 1인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일 서울에서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디지털윤리...
  4. 신당역–신중앙시장 지하 연결통로 개통… 이동 편의 대폭 개선 중구가 신당역에서 신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지하 연결통로를 개통한다.서울 중구는 2021년 12월부터 약 4년에 걸쳐 진행한 ‘신당지하상가~신당역 간 지하통로 연결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3일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신당지하상가, 그리고 그 위에 자리한 신중앙시장을 하나의 실내 이..
  5. 파주시, 노동·창업 통합지원 공간 ‘상생지원센터’ 개소 파주시가 노동 권익 보호와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한 상생지원센터를 개소한다.5일 파주시는 최근까지 문산도서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새로 단장해 파주시 상생지원센터(개포래로 42)로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왕지앤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 대표, 이준석 중소벤처기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