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파주시, 문산 농구장 조성 완료…청소년 여가공간 본격 개방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11-03 10:30:01

기사수정
  • 청소년 건의로 추진된 생활체육시설, 2개월 만에 준공
  • 원코트 1면·반코트 2면 규모로 문산천 산책로와 연계
  • 김경일 시장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위해 체육시설 확충 지속”

파주시가 문산 농구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파주시, `문산 농구장` 준공.파주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문산 농구장’을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지난 7월 25일 착공해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원코트 1면과 반코트 2면 등 총 3면 규모의 농구장이 새롭게 마련됐다.

 

문산 농구장은 지역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된 시설로, 파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체육 기반 확충 정책의 일환이다.

 

파주시는 지난 2024년 8월 문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동시장실을 통해 “문산지역 내 농구장이 부족하다”는 청소년들의 건의를 접수했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5년까지 농구장 2개소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번 문산 농구장 준공으로 첫 번째 약속을 이행하게 됐다.

 

문산읍은 청소년과 주민의 스포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새 농구장 조성은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산천 산책로와 인접해 있어 시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산 농구장은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된 대표적인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체육시설을 확충해 생활 속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청소년 친화도시로서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승만 독립40년 투쟁 다큐멘터리 “역사를 바로 이해할 때 미래가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 시사회는 역사적 사실의 재조명과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 공유 가능한 역사 인식과 사실 검증 중심의 토론 문화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는 더 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2. [알림]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 개최 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현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대전 대덕구)이 주최하고,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가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국민...
  3. 제22기 서대문구협의회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 이모저모
  4. 초등학생 51명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글빛초 오정안 학생 최후의 1인 전국 초등학생들이 모여 디지털윤리 지식을 겨루는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이 서울에서 열렸으며,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최후의 1인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일 서울에서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디지털윤리...
  5. “육동한 춘천시장,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 선언…‘마을행정사 제도’ 전면 도입” 춘천시는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행정사 제도 도입을 시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의 권리 보호를 위한 공익행정 시스템”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무자격자 불법 민원대행 근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근식 회장과 도·시의원,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 속에 조례 제정·시범 운영·단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