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시작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11-11 09:20:01

기사수정
  •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추진
  • 성금·성품 기부 통해 저소득층 지원 재원 마련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나눔 홍보대사로 위촉

구로구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시작한다.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물.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구로희망복지재단과 구로구가 협력해 저소득층의 겨울철 생계 지원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지역 나눔 캠페인이다.

 

기부는 성금과 성품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구 전용 계좌에 입금하거나, 구로구청 1층 현관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성품은 쌀, 김치, 생활용품 등 생필품으로, 구로구청 복지정책과나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 가능하며 중고물품은 접수되지 않는다.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구로구와 구로희망복지재단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1월 18일 구청 강당에서 사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해 지역 내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올해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승만 독립40년 투쟁 다큐멘터리 “역사를 바로 이해할 때 미래가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 시사회는 역사적 사실의 재조명과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 공유 가능한 역사 인식과 사실 검증 중심의 토론 문화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는 더 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2. [알림]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 개최 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현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대전 대덕구)이 주최하고,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가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국민...
  3. 제22기 서대문구협의회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 이모저모
  4. 초등학생 51명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글빛초 오정안 학생 최후의 1인 전국 초등학생들이 모여 디지털윤리 지식을 겨루는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이 서울에서 열렸으며,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최후의 1인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일 서울에서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디지털윤리...
  5. “육동한 춘천시장,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 선언…‘마을행정사 제도’ 전면 도입” 춘천시는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행정사 제도 도입을 시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의 권리 보호를 위한 공익행정 시스템”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무자격자 불법 민원대행 근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근식 회장과 도·시의원,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 속에 조례 제정·시범 운영·단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