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랑구,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술기훈련 최우수상 수상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11-19 09:20:01

기사수정
  • 서울시 대표로 참가해 재난 대응 역량 전국적 입증
  • 통신·텐트 설치 등 술기 부문 최고 평가
  • 신속대응반 중심의 지속적 훈련 성과 반영

중랑구는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술기훈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중랑구 보건소, 전국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술기 훈련부문 최우수상 수상.중랑구는 천안 재능교육 연수원에서 열린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해 술기훈련 부문 최우수상(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재난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마련된 국가 단위 행사로, 올해는 전국 15개 시·도의 신속대응반이 재난 거점병원과 소방과 한 팀을 이뤄 출전했다.

 

중랑구는 중랑소방서와 서울의료원과 함께 서울시 대표로 나섰다. 대회는 도상 훈련과 술기 훈련, 재난 안전 상식 평가로 구성됐으며,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환자 중증도 분류, 재난통신망 운영, 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등의 역량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구에서는 보건소장을 비롯한 의사, 응급구조사, 행정 인력 등 4명이 신속대응반으로 참여했다.

 

특히 중랑구 신속대응반은 통신과 텐트 설치 등 술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구는 지난해 2024년 대회 우수상과 올해 서울시 재난 의료 교육·훈련 경진대회 종합 부문 대상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며 재난 대응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다지고 있다.

 

매년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중심으로 중랑소방서와 서울의료원과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 역시 지속적으로 운영해 실전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중랑구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 대응 관계 기관의 체계적인 훈련과 헌신이 만든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승만 독립40년 투쟁 다큐멘터리 “역사를 바로 이해할 때 미래가 흔들리지 않는다” 오늘 시사회는 역사적 사실의 재조명과 사회적 합의 형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 공유 가능한 역사 인식과 사실 검증 중심의 토론 문화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바르게 이해할 때, 우리는 더 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2. [알림]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 개최 행정민원구조센터의 체계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박정현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대전 대덕구)이 주최하고,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가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 속에서 국민...
  3. 제22기 서대문구협의회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 이모저모
  4. 초등학생 51명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글빛초 오정안 학생 최후의 1인 전국 초등학생들이 모여 디지털윤리 지식을 겨루는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이 서울에서 열렸으며,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최후의 1인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일 서울에서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디지털윤리...
  5. “육동한 춘천시장,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 선언…‘마을행정사 제도’ 전면 도입” 춘천시는 취약계층 민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행정사 제도 도입을 시정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의 권리 보호를 위한 공익행정 시스템”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무자격자 불법 민원대행 근절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근식 회장과 도·시의원,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 속에 조례 제정·시범 운영·단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