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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2기 교육생 9월 14일까지 모집”
  • 송호영 기자
  • 등록 2025-07-31 08: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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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보건·펫시터 등 실무 중심 교육…취·창업 연계 지원
  • 우선 선발 대상에 자립준비 청년·경력단절 여성 포함
  • “반려동물 산업 성장세 반영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은평구가 반려동물 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해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과정’ 2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은평구가 반려동물 전문인력을 모집한다.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급성장 중인 반려동물 산업에 대응하고,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과정’ 제2기 교육생을 오는 9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지역 내 실질적인 취·창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 대상은 은평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주민이며, 면접을 통해 총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자립준비 청년, 경력보유 여성, 미취업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교육과정은 ▲동물보건사 ▲수의테크니션 ▲펫시터 ▲동물영업 ▲사료 및 의료분야 등 반려동물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이론뿐 아니라 실무 중심 수업을 통해 현장 투입 가능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도 병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25회, 총 100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생 선발 면접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일정과 장소 등은 별도 안내된다.

 

은평구는 올해 상반기 1기 교육과정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상반기 교육에는 많은 주민이 참여해 반려동물 분야의 전문성뿐 아니라 구민 만족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하반기에도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안내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운영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온기’(010-2118-2156)로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준비하는 구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은평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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